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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돌아기랑 천안 '이고집만두' 가기 / 천안 맛집 / 천안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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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아기랑 천안 가기!

우리 첫째 호야는 한 달 동안 감기를 앓고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한시간 거리인 천안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다니고 있는데

감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긴 시간이었습니다.

 

돌쟁이 아기의 감기는 진짜.. 필수인 건지 어린이집을 다니다 보니 어쩔 수가 없던 건지

알 수가 없더라고요.

여하튼

 

감기가 이제 슬슬 끝나가는 듯해서

병원을 갔다가 병원 근처에 살고 있는 7-8개월 아기를 키우는 친구와 함께 맛집을 가기로 했어요!

 

맛집으로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요즘 제가 둘째 임신으로 뜨뜻한 국물이 너무 당기는 거 잇죠!?!?

 

그래서 따뜻한 국물을 먹을 수 있는 이고집만두로 픽! 해서 가기로 했어요.

천안 이고집만두

- 이고집만두 대기

 

제가 간 시간대는

평일 오후 1시쯤이었는데 대기를 30-40분은 한 것 같아요.

여기를 가려면 점심시간 시작전이나 오픈할 때쯤? 

그때 가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밥을 먹고 나온 시간이 3시쯤이었는데 

 

이곳은 브레이크타임이 2시 30분 ~ 5시까지 이다 보니

12시에서 1시쯤은 엄청 붐비는 듯해요

 

뭐 대기실이 있으니 기다릴 수 있고

생각보다 한 번에 우르르르 빠져서 순번이 금방 오긴 하지만

장소가 매우 협소했어요.

사진은 정면에 보이는 대기실인 거고 양쪽으로 더 있긴 해요!

 

바람 불고 추운 날...

아이가 있는 집은 대기하는 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돌쟁이나 7-8개월 아기를 둔 가족이라면

미리 전화로 대기를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고집만두 주차장

주차장은 넓었어요!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그 뒤편으로도 주차장 공터가 많아서 

주차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걱정 no no~~

이고집만두 음식 맛!

깔끔! 한 맛이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국물은

마트에 파는 가츠오 샤부샤부 육수랑 비슷했어요.

같다는 건 아니에요.

그만큼 한국식의 찐~한 맛이나 걸쭉한 맛 시원한 맛이 아닌

깔끔한 맛에 가까웠어요.

 

국물보다도 저 만두!! 저는 저 굴림만두가 맛있었어요. 

김치만두가 국물에 들어가면

보통은 맛이 비려지거나 지저분해지는데

크게 그러지도 않고 깔끔함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었고

많이 맵지도 않았습니다. 

 

고기 비린내도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추가로 군만두도 시켰는데

군만두는 튀김이 살짝 두꺼운 느낌으로

바삭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고집만두 아기랑 추천?

아기의자가 있지만 원목으로 되어있고 테이블이 붙어있지 않았으며

끈이 없어 앉아있는 게 안정적인 아이라면 괜찮아요.

다만 자주 일어나니 어쩔 수 없는..

영상시청이었습니다.

정말 영상 안 보여주는데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도 좁아서 

주변사람들에게 피해 갈까 봐 어쩔 수가 없었어요.

추가로 식탁은 뜨거운 냄비가 있으니 더더욱이요...

 

그리고 앉아있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범보의자가 하나 있긴 한데

진짜 우리가 아는 그런 범보의자였어요. 초록색..

 

의자 위에 올려두기도 한다는데 흠

 

아기와 함께 가려면 조금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이상!!

 

짧고 굵은 아이랑 함께한 '천안이 고집만두'맛집 소개를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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